포스코스틸리온의 미얀마법인
MPCC, Myanmar
POSCO C&C
포스코스틸리온의 미얀마법인(MPCC, Myanmar POSCO C&C) 는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도금/컬러강판 제조사로 미얀마 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붕재, 산업화를 위한 공장 벽체에 사용되는 철강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법인은 1997년 진출 당시 지정된 현지 정부 기업과 합작이 미얀마 현지법상 요구되었으며, 이에 MEHL(Myanma Economic Holdings Ltd)과 합작형태로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분구조:포스코스틸리온 70%, MEHL 30%



최근 미얀마 내 인권 이슈와 관련하여 포스코스틸리온은 미얀마법인의 경영상 발생한 어떠한 자금도 인권 이슈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합작형태를 종결하기 위해 MEHL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동시에 2021년 1월 미얀마법인 주주총회를 통해 앞으로 인권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 어떠한 배당도 실시하지 않을 것임을 결의함과 함께 세계 각국의 경제제재에 따라 현재 임차 중인 공장 부지에 대한 토지 임차료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대지분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어 이와 같은 자금 차단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갈 수 있으며, 불안정한 미얀마의 정치/경제적 상황 하에 미얀마법인의 정상적인 운영에 제한을 받고있으나 미얀마 현지 채용 직원들의 안정적 생활 유지를 위해 모든 인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얀마법인의 대응은 ‘22년 UN 미얀마 인권 특별 보고관(UN Special Rapporteur on the situation of human rights in Myanmar) 방한 당시 작성된 공식 결과보고서(보기)에 소개된 바 있으며, 해당 보고서는 포스코스틸리온의 회사명이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당사와 미팅 내용을 기반으로 "미얀마 직원들의 생계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수익이 군사 정권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한 부분은 칭찬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렇게 현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유지함과 함께 미얀마법인의 자금이 인권이슈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사항들을 균형있게 유지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러한 MEHL에 대한 대응 조치와는 별도로 2023년 미얀마법인이 자체적으로 국제 인권 규범과 현지 법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제 3자 기관을 통한 인권 실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주요 지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인권 실사를 시행한 결과, 정기 교육 및 제도 신설 등 일부 보완 필요 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2024년 발간하는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포스코스틸리온은 미얀마법인의 대내외 경영활동이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법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주택 지붕 개량과 공장 벽체 등 미얀마 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화에 사용되고 있어 미얀마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미얀마 법인은 취약계층을 위한 학교 건립, 정수 우물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얀마법인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현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